20세기 독일의 정치 거인 헬무트 슈미트가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인 2014년 마지막으로 쓴 회고록. 90여년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들과 그들로부터 배운 얘기들을 담백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그의 회고 속에는 바흐, 엘 그레코 같은 예술가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칸트, 베버 등이 쓴 고전들, 드골, 덩샤오핑, 리콴유 등 정치 지도자들이 포함된다.
[300자 읽기] 구십 평생 내가 배운 것들
입력 2016-10-2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