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입력 2016-10-27 20:16

“오도독은 작고 단단한 음식을, 오도독보다 강한 우적우적은 단단하고 질긴 물체를 마구 깨물어 씹을 때 쓴다. 풋고추나 오이를 세게 씹을 때는 우직우직, 보다 단단한 김치와 무를 씹을 때는 와작이 적당하다.” 말맛을 살리는 의성어·의태어의 쓰임과 재미를 보여주는 책. 먹을 때, 기쁠 때, 색감을 나타날 때, 비가 내릴 때 등 스무 가지 경우에 쓰는 의성의태어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