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는 경기도 남양주충신교회(안성덕 목사)와 이재성 진주동부교회 장로의 후원 등으로 우간다 바마사바 부족에게 루마사바어 성경 5100부를 기증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우간다의 성경 대부분이 공식 언어인 루간다어와 영어로 돼 루마사바어를 사용하는 바마사바 부족은 그동안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해왔다.
루마사바어로 처음 번역된 성경은 다음 달 말 우간다에 도착, 12월 중 바마사바 부족 교회 교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배포될 예정이다. 남양주충신교회는 설립 6주년을 맞아 전 교인이 지난달 헌금을 모아 이 사역에 참여했다.
이 장로는 2010년부터 모국어로 성경을 읽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헌금을 보내고 있다. 안성덕 목사는 “바마사바 부족에게 첫 부족어 번역 성경을 보내는 일에 참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
[간추린 뉴스] 대한성서공회, 우간다에 루마사바어 성경 5100부 기증
입력 2016-10-26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