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션’ 롯데리아 봉사단, 미혼모 돕기

입력 2016-10-26 21:22

롯데리아는 25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미혼한부모 시설 ‘고운뜰’에서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Mom 행복한 미션’을 진행했다. 미혼모 16명에게 영화 관람 및 쇼핑, 식사 등 3가지 미션을 제공해 육아에서 벗어나 출산으로 인해 단절되고 소홀해진 지인과 만남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Mom 행복한 미션은 지난 3월 롯데리아와 홀트아동복지회가 체결한 ‘Mom 행복한 생일파티’ 후원 협약식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 25명은 육아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싱글맘을 위해 시설 내 ‘공부방 만들기’ 공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미혼모 자녀를 직접 돌보며 ‘아기 돌보미’ 자원봉사 시간도 가졌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