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정도현(사진)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제11회 전자 IT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1983년 LG기획조정실로 입사한 정 사장은 재경·경영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전문가다. 2008년부터 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재임하며 신기술 개발, 신성장 사업 육성, 국내 생산과 연구·개발(R&D) 단지 조성 등을 위해 최근 6년간 약 27조원의 투자를 주도했다. 정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 회사와의 상생 관계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LG 정도현 사장 금탑산업훈장
입력 2016-10-26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