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육 브랜드-글로벌 해피굿] 초중고생들에게 영어 자신감과 신앙심 심어

입력 2016-10-27 20:32

지난 15년간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수많은 초·중고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신앙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던 ㈜글로벌 해피굿(대표 김영순·사진)이 올해 처음으로 기독교교육브랜드 대상 교육단체로 선정됐다.

철저한 사명감과 신앙관으로 이 사역을 펼쳐온 김영순 대표는 “그동안 영어캠프를 크게 광고하지 않고 소규모로 성의껏 해왔는데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찬 프로그램이 입소문이 났다”며 “무엇보다 현지 사립학교 재학생과 함께 공부하며 몸으로 부딪쳐 배우는 실생활 영어라는 점에서 높은 교육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인 2017년 1월 1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내 크리스찬비전학교(이사장 김만조 선교사)와 손잡고 비전영어 선교캠프를 연다. 필리핀교육부에 정식 등록된 사립학교로 재학생수 422명의 이 학교에 영어캠프 참가자 50명이 각 반에 배정, 영어수업을 하게 된다. 방과 후에는 캠프생들만 따로 2시간씩 미국인 교사들과 단계별 영어수업을 듣는다.

김만조 이사장은 “국제공용어인 영어를 익히면서 저녁마다 신앙의 도전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열방을 섬길 국제적 리더를 세운다는 사명감으로 공부 외에도 역사와 문화체험,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초중고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업을 하고 토요일엔 원주민마을과 고아원, 휴양지 등을 방문하며 주일엔 예배와 독서,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된다. 철저한 학생관리와 효과적인 영어지도로 인기가 높은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50명만 접수를 받는다. 목회자 자녀에 한해서는 참가비 할인혜택이 있다.(02-2686-1664, 010-3249-1664·cafe.naver.com/enjun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