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5일 제1회 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인천 남구 모아저축은행 김미은 주임에게 서민금융 부문 금융위장 표창을 수여했다(사진).
모아저축은행은 “고객의 작은 일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는 관심 있는 행동이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김 주임을 소개했다. 인천 남구 주안동 본점의 김 주임은 1998년 입사한 이래 지역 서민 고객들의 애로에 귀 기울이며 신속한 업무 처리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저축은행의 대표적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시스템 개발부터 고금리 이용자의 햇살론 전환까지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보이스피싱으로 고액의 정기적금을 중도해지하려는 고객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해 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인천 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1971년 설립된 모아저축은행은 신용평가 회사에서 트리플A 등급을 받은 우수 서민금융 회사로 인천을 중심으로 경기도 부천 평촌 고양 성남 등 수도권에서 영업하고 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금융위, 서민상품 ‘햇살론’ 이끈 모아저축銀 표창
입력 2016-10-25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