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청렴 위에 한국교회 다시 세우자”

입력 2016-10-25 21:13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위한 ‘한국교회개혁실천 서울포럼’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다.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가 주최하며 한국교회개혁실천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포럼은 지난달 13일 독일 비텐베르크대학에서 ‘비텐베르크 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강사진은 이영훈 목사를 비롯 소강석 목사, 박명수 교수, 권태진 김명혁 배진기 안준배 남준희 이효상 강헌식 목사, 박재윤 변호사, 박흥일 장로 등 12명이다. 사회는 오범열 목사가 맡는다.

주최측은 “종교개혁 500 주년을 계기로 한국교회를 정직의 기초 위에 다시 세우고 변화와 갱신의 시간을 갖자는 것이 이번 포럼의 취지”라고 밝혔다.

서울포럼의 슬로건은 한국교회의 정직과 청렴, 고결을 실천하자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500여명의 한국교회개혁실천위원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진정 회개하는 마음으로 성경과 성령으로 돌아가 한국교회가 하나님 구속사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는 의미의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