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만열)는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김교신, 한국교육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김철웅 전 석관고 교장이 ‘김교신 일보(日步)에 대하여’, 강선보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만남의 교육학, 김교신’, 박의수 강남대 명예교수가 ‘김교신의 교육관과 실천’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국내에 무교회주의를 처음 소개한 김교신(1901∼1945·사진) 선생이 1932∼1934년에 쓴 일기 ‘김교신 일보(홍성사)’가 이 자리에서 소개된다. 한자, 일본어, 그리스어, 영어로 기록한 글을 사업회가 2년 동안 편집했다. 학술대회에는 김교신 선생의 넷째 딸인 김정옥 여사도 참여할 예정이다(tomypeople@naver.com).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내달 12일 학술대회
입력 2016-10-26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