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대축제 예산서 26일 개막, 30일까지… 아산시·예산군·속초시 공로 표창

입력 2016-10-25 21:35
충남 아산시·예산군, 강원도 속초시가 온천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2016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26일 예산군에서 막이 올라 30일까지 5일간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행자부·충남도가 주최하고 예산군·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예산군은 26일 오후 6시 주행사장인 덕산온천 관광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온천산업 유공단체 시상, 축하 불꽃놀이, 거리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천수를 활용해 다양한 목욕용품과 화장품을 개발한 아산시는 대통령 표창을, 온천홍보와 자원 관리에 우수한 예산군과 속초시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축제 기간 실내에서는 식용곤충 맛보기, 버섯요리체험 및 시식, 닥터피시 체험, 온천수 입욕제와 립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실외에서는 매사냥 시연, 조각배 띄우기 등이 열리고 온천상품 전시장, 향토특산물 판매장, 야외 족욕장 등이 운영된다.

개그 온천 콘서트, 전국노래자랑, 내포문화 숲길 걷기대회, 히든싱어 콘서트,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