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도로 개선

입력 2016-10-25 21:35 수정 2016-10-25 21:38
경기도가 같은 교통약자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에 비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내 지정돼 있는 노인보호구역 43곳과 장애인보호구역 7곳 등 총 50곳을 대상으로 도로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 관리실태를 철저하게 살펴 교통약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노인·장애인보호구역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근거해 각 시장·군수가 지정·관리하는 구역으로, 현재 도내 노인보호구역 112곳과 장애인보호구역 18곳 등 모두 130곳이 지정돼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