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이 해양범죄 관련 실무자에게 도움이 될 체계화된 실무서적을 발간해 다양한 해양범죄 대응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해양범죄 관련 판례와 실무 사례를 망라한 해양범죄수사 실무 가이드(사진) 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2014년 정부조직법 개정 후 경찰청이 발간한 해양범죄 판례집, 사례집 등과 경찰수사연수원 해양범죄 수사 책자가 발간됐으나 체계화된 실무 서적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남경찰은 현장의 실정에 맞도록 해양범죄 전반을 아우르면서 경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6편으로 구성된 실무집을 발간하게 됐다.
조현배 청장은 “경찰은 해양과 육상을 불문하고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실무 가이드 책자가 해양범죄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해양범죄 실무·수사 가이드 북 나왔다
입력 2016-10-25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