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점 내 PK마켓 평균 고객(구매 기준)이 주말 5000명, 주중 3000명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PK마켓은 비슷한 영업면적을 가진 기존 이마트 점포에 비해 고객 수가 1.5∼2배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PK마켓을 2회 이상 방문하는 고객도 전체 내점 고객의 30%를 차지했다.
PK마켓은 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에 3300㎡ 규모로 들어선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고객이 직접 먹어보고 조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주류, 수입 가공식품 매장 등이 다양해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과 차별화했다. 전체 매장 면적의 40%는 글로벌 즉석 델리 코너로 구성돼 스페인 파에야부터 대만호떡 총좌빙까지 동서양 11개 대표 맛집이 들어서 있다.
특히 PK마켓 신선식품 매장은 산지의 신선함을 매장에서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산매장과 수산매장, 과일매장에는 별도 코너를 배치해 매장에서 고른 신선식품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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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점 PK마켓 ‘구름 고객’
입력 2016-10-25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