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사재 300억 들여 청년창업 지원

입력 2016-10-24 19:19

메가스터디는 손주은(사진) 회장이 개인 자산 300억원을 출연해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을 위한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윤민(潤民)’은 백성을 윤택하게 한다는 의미로 1991년 교통사고로 숨진 손 회장 딸의 이름을 땄다. 손 회장은 윤민창의투자재단을 통해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또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창업 경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인재들이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