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홈 요금이 부담스럽다는 요구를 반영해 ‘월정액 없는’ 스마트홈 요금제를 선보인다(사진). 요금 인하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4일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구매할 때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부가세 포함)만 내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선납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요금제가 적용되는 스마트홈 연동기기는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스위치, 가스차단기, 열림감지센서, 브리지 등 총 5종이다. 고객들은 기기값과 서비스 이용료를 한 번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 플러그를 구입할 경우 기기값 2만8000원과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을 합쳐 3만3500원만 내면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약정이 없어 위약금도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 판매처도 SK텔레콤 매장과 원스토어에서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SKT ‘월정액 없는’ 스마트홈 요금제 출시
입력 2016-10-2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