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는 안유수(86·사진) 회장이 13년 동안 ‘에이스 경로회관’을 통해 65만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안 회장은 2003년 10월 경기도 이천 지역 노인들을 위해 대지 720여㎡, 건평 3800여㎡ 규모의 ‘에이스 경로회관’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하루 200여명씩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다. 경로회관에는 상담요원 요리사 영양사 등 전문요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게이트볼장 등도 마련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안 회장은 1999년부터 경기도 성남과 이천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명절에 백미를 기부해 오고 있다. 안 회장은 2009년 3월부터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통해 북한에 비닐하우스 자재와 농기구를 지원해 농장을 조성하고 농업기술도 전수하는 등 남북 개발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의 나눔실천… 13년 동안 노인 65만에게 점심 제공
입력 2016-10-24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