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생·수고한 가정에 놀라운 역사 체험”

입력 2016-10-24 21:35
순복음원당교회는 교회 창립 이후 29년째 전국의 수능생과 가족을 위한 다니엘기도성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기도성회 모습. 순복음원당교회 제공
고경환 목사
“이 땅의 모든 수능생과 그 수고를 함께 진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케 하소서.”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1일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교회 본당에서 제29차 2017년을 준비하며 드리는 다니엘기도성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회는 치유와 위로, 회복, 성령 충만과 문제해결 및 수험생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다.

다니엘기도성회는 순복음원당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 22일 전부터 전날까지 21일 간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 성령의 임재를 구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987년 교회 창립 때부터 29년째 이어오고 있다.

성회는 월∼목, 토요일은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9시, 주일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기도회 30분 전부터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갖고 강의와 기도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성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한다. 첫날인 27일 이정익(신촌성결교회 원로) 목사를 시작으로 28일 강헌식(평택순복음교회), 29일 김상현(부광감리교회), 30일 김병년(다드림교회) 목사, 31일 KBS 9시 뉴스앵커를 지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신은경 권사가 강의한다.

다음 달 1∼2일에는 윤호균(화광교회), 3일 진재혁(지구촌교회) 목사, 4∼5일 역사과학교육원 대표 김명현 교수, 6일 임우현 징검다리선교회 대표목사, 7∼8일 송태근(삼일교회), 9일 함동근(순복음한성교회) 목사, 10일 청년·가정사역자이자 Kosta 강사인 박수웅 장로, 11일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박사, 12일 김동조(아르헨티나 성령의교회) 목사, 13일 FWIA 대표 김윤희 교수, 14∼15일 살구나무선교회 대표 김선영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김기홍(분당아름다운교회 원로) 목사가 강단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치유의 은혜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경환 목사는 “지난 28년간 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치유, 위로, 회복, 응답을 체험해왔다”며 “올해 29차 다니엘기도성회도 그 은혜를 전국의 모든 수능생, 교회 성도들과 나누기 위해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예배를 생중계한다”고 말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홈페이지(wondang.or.kr)를 통해 21일간의 성회를 생중계하기 위해 지난해 방송시스템을 새롭게 교체했다. 전국에서 많은 교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 성회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기도문 브로슈어도 지원하고 있다.

고양= 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