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북 충주시립도서관, ‘책으로 공부하는 이중언어’ 개설

입력 2016-10-24 20:47
충북 충주시립도서관은 다문화 상호 이해와 독서 증진을 위해 ‘책으로 공부하는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언어교육은 다문화 및 내국인 어린이 20명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책을 통해 알아보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편견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12월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시립도서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인 강사와 필리핀 강사가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각적인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소통과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