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과 세이브더칠드런은 24일 ‘모바일 GS샵’과 ‘GS샵 인터넷 쇼핑몰’에서 모자뜨기 키트(사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자뜨기 키트는 저체온증으로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 신생아를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위한 준비물이다. 이 캠페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캠페인 기간에 70만415명이 참여해 모두 152만3746개의 털모자를 모았다. 이를 환산하면 우리나라 인구 73명당 1명꼴로 참여한 셈이다. 키트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 136억원도 모자 전달국 보건 사업에 쓰여 약 180만명의 아동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GS샵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년 3월 6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10’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GS샵, 모자뜨기 키트 판매 개시
입력 2016-10-24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