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가족 125명, 강원 홍천 산초울마을서 봉사활동

입력 2016-10-23 20:11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왼쪽)과 임직원 가족 자녀들이 22일 강원도 홍천 산초울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임직원 가족 125명이 강원도 홍천 산초울마을을 찾아 고구마 캐기, 추수, 호박넝쿨 제거 등 일손을 도왔다고 23일 밝혔다. 경로당에 배치할 발마사지기 2대와 장학금 550만원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 산초울마을과 자매결연하고 매년 봄·가을 농촌지원 활동을 해왔다.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거나 온풍기, 묘목, 사료, 청소기 등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선물했다. 산초울마을에서 재배한 쌀을 구입해 아시아나항공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구의 저소득층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17차례 2100만원 상당의 선물과 장학금 4300만원을 지원하고 쌀 3800포(약 1억6200만원)를 구입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