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서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입력 2016-10-23 20:11 수정 2016-10-23 21:21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 내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 앞에서 사원증을 체크하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4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 소재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는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르고 나누고’라는 앱을 활용해 주요 연구소 건물의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한 층당 10원을 임직원들이 기부하고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한다. ‘드림 로드 산책길’로 불리는 곳에 총 5개의 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산책을 하면서 사원증을 대면 회당 1000원씩 기부할 수 있게 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자매결연을 한 포천군 비둘기낭마을과 이곡리마을, 괴산군 사오랑마을 등을 찾아 가을철 농번기에 일손을 도왔다.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16만명의 삼성 임직원이 참여한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