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10.24)

입력 2016-10-23 20:58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Matthew 5:9)



아침에 부부싸움을 하고 출근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러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고 일하고 싶은 마음도 안 생깁니다. 사는 재미도 없고 속이 상해 한숨만 푹푹 쉬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비극과 불행은 서로 미워하고 갈등하고 싸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지요. 부부간에 싸우면 가정이 깨어지고 형제간에 다투면 원수가 됩니다. 나라와 나라 간에 싸우면 전쟁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세상은 폐허가 돼 생지옥이 되지요. 그러니 서로 양보하고 사랑으로 화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싸우면 파멸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은 화평케 하는 자라 말씀하시고, 친히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화목제물이 되셨던 것입니다. 이제 화목의 십자가를 묵상하고 실천하면서 주를 좇을 것입니다.

<김수영 거제다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