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이 호주에서도 발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호주 야후7뉴스 등에 따르면 서핑강사 맷 존스는 호주에서 구매한 지 1주일 된 아이폰7이 발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폰7을 넣은 바지를 차 안에 두고 내렸다가 돌아오니 차량 내부가 연기로 가득했다고 신고했다. 그는 “아이폰7이 녹아 있었고, 아이폰7을 넣어 뒀던 바지도 불에 탔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폰7을 구입한 이후 이를 떨어뜨리거나 외부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플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텍사스에서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폰7 플러스가 배송 단계에서 발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美 이어 濠서도 “아이폰7 발화”
입력 2016-10-22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