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동작구, ‘X 밴드 레이더’ 전면 재검토

입력 2016-10-20 21:47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기상청으로부터 ‘X 밴드 레이더’ 설치 전면 재검토 뜻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 X 밴드 레이더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4시 구청에서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를 끝으로 비대위는 해산하게 된다. 이창우 구청장은 “기상청 X-밴드 레이더 설치계획 전면 재검토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며 “동작구는 주거밀집지역 내 전자파 시설 설치에 대한 조례제정 등을 서울시에 제안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