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신화 이끈 히딩크 “중국 감독직에 뜻 있다” 밝혀

입력 2016-10-20 20:49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70·네덜란드·사진)가 중국 ‘축구굴기’에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산하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은 20일 중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후보를 히딩크와 마르셀로 리피(68·이탈리아), 스벤 예란 에릭손(68·스웨덴)으로 압축했다. 가장 적극적인 후보는 히딩크다. “히딩크는 중국축구협회에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다만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리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