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한국여성지도자상에 이길여 총장

입력 2016-10-19 21:12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힘써온 이들에게 수여하는 ‘제14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이길여 가천대 총장, 젊은 지도자상에 탤런트 신애라씨, 특별상에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서울 중구 명동길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다.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협력해 2003년 제정한 한국여성지도자상은 그동안 31명의 여성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 시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 총장은 국내 최초 보증금 없는 병원 운영, 의료취약지역의 병원 설립과 인수, 수해지역 의료봉사, 새생명찾아주기운동 실시, 한센병국제협력후원회 설립 등 국민 의료향상에 기여해왔다. 신씨는 두 차례 공개입양을 하고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일대일 결연으로 각국 아동 50여명을 돕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