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그리운 어버이

입력 2016-10-19 17:32

“소반 가운데 일찍 익은 붉은(早紅) 감이 곱게도 보입니다. 유자 아니라도 품음 직하지만은 품어가 반겨줄 사람이 없으니 그것이 서럽습니다.” 조선 중기 노계(蘆溪) 박인로의 효심 깊은 조홍시가(早紅枾歌)입니다. 경남 함양 개평마을의 조홍감이 곱게 보입니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