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기회가 왔을 때 준비돼 있지 않음을 두려워해야”

입력 2016-10-19 20:59

“기회가 왔을 때 준비돼 있지 않음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허창수(사진) GS 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16년 4분기 GS임원모임’에서 “혁신적 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나오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 속에 숨어있는 기회를 신속하게 감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이날 임원모임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등 계열사 CEO 및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란법과 관련, 윤리경영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허 회장은 “지난달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정도경영 수준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며 “경영성과가 아무리 좋더라도 윤리경영에 실패하면 한순간에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잃게 되고 기업의 존망이 위태롭게 된다”고 말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