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와 불확실성의 시대, 저성장 저물가가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일수록 재테크 전략은 기본에서 출발해야 한다.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보험, 소비와 여가를 합친 카드 사용,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내면서도 세금 혜택을 받는 투자상품, 게임만 해도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예·적금 찾기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
삼성화재의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는 맞춤 설계로 질병사망 보장 보험료를 낮추었다. 통계청 사망 원인과 질환 형태를 분석해 이를 통합한 형태로 보험을 운용한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 보장에 1만7000원 정도의 보험료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사망, 장해, 진단비, 수술비, 실손의료비 및 운전자 화재 배상책임까지 커버되어 활용도가 높다.
대신증권은 국공채, 유망 배당주, 우량 회사채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대신배당공모주알파30펀드’를 선보였다. 신탁재산의 30% 이하를 배당주에 투자하는데, 공모주 투자로 추가수익도 노린다. 시장수익률+‘알파’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눈여겨볼만 하다.
삼성카드는 일년에 한번쯤 휴가는 해외에서 보내는 게 평균이 된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해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특화된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늄(스카이패스)’를 내놓았다. 여행의 시작은 카드에서 시작된다는 금언이 들어맞는다.
IBK기업은행은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는 ‘i-ONE 놀이터 예·적금’을 출시했다. 손안에 든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참여하거나 친구를 추천하면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어 ‘놀이터’ 예·적금이다. 놀더라도 우대 금리를 염두한다면 재테크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글=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그래픽=박동민 기자
저성장·저금리… ‘뉴노멀 시대’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
입력 2016-10-19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