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08년 시작한 이 캠페인은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뷰티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암을 경험했던 유명 연사가 직접 연단에 서 자신의 투병 경험과 질병 극복의 희망을 전하는 코너도 있다.
유방암 전문의인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지난해 2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캠페인에 참여한 환우들은 스트레스 지수가 약 17% 감소하고 암에 대한 회피적 대응 정도도 12%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심리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까지 캠페인에 총 1만 29명의 여성 암환우와 3336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 캠페인은 10∼11월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16개 병원에서 590여명의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참가자에게는 ‘헤라’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 제품으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현지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 캠페인을 해외로 확장했다. 중국은 2011년부터, 베트남은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 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우에게 희망심기 캠페인
입력 2016-10-19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