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 하이트진로,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 봉사 실천

입력 2016-10-19 18:25
김인규(왼쪽) 하이트 진로 사장 등 임직원들이 지난 7월 회사 창립 92주년을 맞아 92개의 생일케이크를 만들어 인근 복지관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를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이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전체 임직원 약 70%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연간 2500명의 임직원들이 약 3만6000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 해 말까지 임직원 100%가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의 지점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추석 등 명절과 창립기념일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부터 자선 바자회, 한끼기부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사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전 임직원 3500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한 달에 두 번씩 진행한다.

지난해부터는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임직원 정기 봉사를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병원을 방문해 기저귀 갈기, 목욕 보조, 학습 도우미 등 환아 관리 봉사와 병원청소, 행정업 보조 등 시설물 관리 업무를 돕는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바자회는 약 한 달 간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행사 당일에는 봉사자로 직접 판매까지 한다.

하이트진로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저소득 요식업종사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2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국·공립대 120만원, 사립대 150만원의 장학금이 졸업 때까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