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 롯데백화점, 출산장려·아동학대 예방 팔 걷어

입력 2016-10-19 19:17
지난 5월 9일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이원준(왼쪽) 롯데백화점 대표이사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옆에서 유모차를 밀어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2014년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라는 대고객 슬로건을 수립한 이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9일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임직원은 지난 2월 2일 서울 중구 장애인복지관에 명절 음식과 무료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기 및 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시설이 노후한 경로원, 어린이집 등을 선정해 보수 및 리모델링을 해주는 ‘러블리 하우스’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와 함께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억원의 예산으로 경로원과 어린이집 35곳을 보수 및 리모델링을 해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및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병원’캠페인도 펼쳤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10명의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를 도왔다.

2014년 11월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사회복지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35만장(1억7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롯데백화점 40개 점포의 인근 불우이웃에게는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호치민(2월 28일∼3월 1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3월 2일∼3월 5일)에서 업계 최초로 ‘해외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