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자원봉사’에 임직원 16만명 참여

입력 2016-10-17 19:33
삼성전자 태국법인 임직원들이 지난 5일 낙후된 시설 개보수 및 정화작업을 위해 태국 남부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은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전 세계 26개국의 임직원 16만명이 참여하는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시작해 22회를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국내외 2200여개 임직원 봉사팀·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14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임직원 3200여명이 하루 동안 미국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주의 21개 복지기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 방과후 수업 지도, 공원 및 하천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중국삼성은 오는 20일 광저우에서 임직원 800여명이 참가하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 의료비 마련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헌옷을 기부하는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