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1회 대한민국국제물주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시의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경북도의 ‘낙동강 물주간’을 통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비즈니스·학술·워터 파트너십 등 물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하는 국내 유일 ‘워터 이벤트’다.
물산업 전시회에는 PPI평화, 삼진정밀, 우진, 엔바이오컨스 등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비롯한 우수 물기업 80여곳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면담 등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국제물산업 콘퍼런스, 주제별 세션(Thematic Session), 세미나, 포럼, 심포지엄 등 다양한 물 관련 학술·연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대구시는 물산업 관련 도시정부 간 교류·협력을 위해 ‘월드워터시티포럼(WWCF)’을 개최하는데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필리핀 마닐라, 일본 나고야 등 10개국 10개 도시와 미국 물환경연맹(WEF), 국제물협회(IWA) 등 3개 국제기관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아프리카·아시아 개도국을 대상으로 ‘새마을 세계화와 물협력’ 세미나를 연다.대구=최일영 기자
대구서 19일부터 ‘제1회 대한민국국제물주간’ 행사
입력 2016-10-17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