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퇴직을 앞둔 중장년을 대상으로 기업을 방문해 전직 교육과 노하우 전수를 하는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방식은 퇴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행 중장년 채용박람회와 재취업 교육에서 진일보한 프로그램이다. 업종별 단체로는 처음으로 도입한다.
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3월부터 구인·구직 알선 서비스를 시작으로 숙련 중장년 컨설턴트 양성교육, 취업박람회 운영, 표준 퇴직자 과정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경기불황에 따른 재료 산업의 고용 불안정과 기술 단절에 대비한다는 취지다.
송재빈 위원장은 “위원회는 정부 및 업계 관계자와 함께 철강 및 재료산업 근로자의 역량 제고 및 고용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
입력 2016-10-1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