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새마을지도자 평창에서 ‘소통 한마당’

입력 2016-10-16 21:39
전 세계 새마을운동 지도자, 개발도상국 장·차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새마을운동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새마을운동-희망의 물결, 하나되는 지구촌 사회’라는 주제로 40여개국 700여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참여하는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18∼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1세기 신 농촌개발 패러다임’의 하나로 표현된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고 국민 자긍심을 고취하는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각국의 새마을운동 조직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을 창립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 확산을 지원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전망이다.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