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화’ 창립 64돌 맞아 릴레이 봉사활동… 주거환경개선·농촌일손돕기·환경정화 나서

입력 2016-10-16 20:41
지난 7일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한화·기계 임직원들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아파트 단지에서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창립 64주년을 맞이해 이달 한 달간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는 2007년부터 10년째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그룹 24개 계열사, 5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주거환경 개선,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와 보일러배관·조명 수리작업 등을 수행했다.

앞서 한화테크윈·한화디펜스·한화/기계 임직원 200여명은 지난 7일 경남 양산시 수해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1일 독거노인 가정에 안전바, 안전매트 등 생활안전물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화사회봉사단 김상일 부장은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자원봉사가 10년째를 맞이하다 보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