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장년 및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1월 3∼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6일 킨텍스에 따르면 중장년·시니어 세대에 양질의 일자리와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할 이번 박람회에서는 80여 기업이 참가해 800여개 일자리를 현장에서 구직 희망자와 연결해줄 계획이다.
박람회는 이력서부터 이미지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일자리광장’, 바리스타·배송 등 단순 업무는 물론 복잡한 비즈니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광장’, 시니어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만든 공예품·식품·의류·다과 등을 판매하는 ‘전시·판매광장’, 건강과 인생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복지광장’ 등 모두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중장년·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일자리 창출 세미나’와 중장년과 시니어의 취업·면접 성공전략, 경력 설계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밖에 블로그와 스마트폰 활용법 등 IT 강연을 통해 중장년과 베이비부머 세대가 실질적으로 업무 및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향후 시니어 부문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질 것을 고려해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 및 라이프스타일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중장년 및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개최
입력 2016-10-16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