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기성세대와 청소년 사이의 소통을 위해 ‘청소년 은어사전’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중구지역 학교 20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은어 공모’를 실시했고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책자는 휴대하고 다닐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만들었으며 은어의 종류와 단어의 뜻 등을 담고 있다. 500부 정도를 지역 내 학부모, 교사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은 학교전담경찰관인 대구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병우 경장이 제작했다.
[뉴스파일] 대구 중부署 ‘청소년 은어사전’ 제작
입력 2016-10-16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