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기도] 10월 넷째 주

입력 2016-10-16 20:58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 여름 이후 짧은 가을과 초겨울을 재촉하는 변화하는 날씨 속에서 자연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지금 한반도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강진에 이은 여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합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생명을 잃은 사람도 있으며 많은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북한도 홍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재해뿐 아니라 지금 한반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로 전쟁의 위기까지 안고 있습니다. 이 땅에 결코 피 흘림의 전쟁이 없게 하시고 평화통일을 주옵소서. 지금도 신앙의 자유를 잃은 북녘의 우리 동포들에게 자유가 속히 오게 하옵소서. 토굴 속에서 은밀히 믿음을 지켜오는 저들의 기도에 속히 응답하옵소서.

자연을 주관하시고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이 치유되고 결코 황무지로 변하지 않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깨어 기도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교회나 가정이나 직장에서 한 주간도 기도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김경원 서현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