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재난위기 가정에 주택 기증

입력 2016-10-13 21:19
현대엔지니어링이 12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서 진행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2’ 집들이 행사에 앞서 한동수 청송군수(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서 현지 주민 세 가구를 대상으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2’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 노후화가 심각해 재난 위기에 처한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충북 음성군 거주 독거노인 네 명에게 기증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선정된 청송군 취약계층 세 가구는 그동안 군유지에 지어진 오래된 주택에서 거주해 왔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유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형 기프트 하우스에서 보다 안정된 주거생활을 하게 됐다. 이달 중 경기도 포천, 전북 진안, 전남 장흥에서도 각각 1채씩 기프트하우스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 및 부대공사 비용 등으로 총 2억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