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낙성대동 큰은혜교회(이규호 목사)는 16일 아프리카를 돕는 제3회 ‘Walk for Water’ 행사(사진)를 개최한다. 큰은혜교회 측은 “아프리카 여성과 아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평균 6㎞를 걷는다고 한다”며 “행사 참가자들이 그 거리를 직접 걸어봄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의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Walk for Water’ 걷기 코스는 큰은혜교회를 출발해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관악구청 앞, 서울대 정문과 기숙사를 거쳐 대학교 후문과 호암교수회관을 지나 큰은혜교회로 돌아오는 총 6㎞ 구간이다. 행사 참가비는 1만원이며 교회 성도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NGO 월드쉐어를 통해 탄자니아 우물파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청소년 봉사활동 3시간 증명서도 발급된다(02-888-1252).
물 부족 고통 받는 아프리카 돕기… 큰은혜교회 ‘Walk for Water’ 행사
입력 2016-10-13 20:54 수정 2016-10-13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