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연예기획사 ‘시드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KBS 아레나홀에서 비와이(사진), 플로우식 등 크리스천 래퍼들과 함께하는 ‘네뱉다(Ne Baet Da) 콘서트’를 개최한다. 네뱉다는 ‘네 영혼의 소리를 뱉어내다’를 줄인 말이다. 크리스천 래퍼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진솔하게 고백한다는 의미다. 비와이 플로우식 외에 매드클라운 베이식 샵건 플래시뱅 심바자와디 등이 출연한다.
쇼미더머니 시즌5 우승자인 비와이는 이미 랩을 통해 크리스천임을 당당히 밝힌바 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그러나 미비한 만큼 창대하다는 것을 믿지’ 등 성경의 내용들을 랩으로 풀어낸 ‘Day Day’ ‘The time gose on’ 등은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드엔터테인먼트는 “수익금이 아니라 콘서트 티켓 판매금(매출액)의 10%를 기부할 것”이라며 “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액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돕는 데 쓰인다. ‘네뱉다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비와이 등 크리스천 래퍼 초청 나눔 콘서트… ‘네뱉다 콘서트’ 15일 개최
입력 2016-10-13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