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가정에서 사육되는 3개월 이상 된 반려견 등으로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으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농촌지역은 공수의사가 순회 예방접종하거나 백신을 지급한다. 광견병은 감염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감염된 개는 거품 섞인 침을 흘리고 강한 공격성을 보이다가 10일 이내에 죽는다. 시 관계자는 “애완견은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파일] 청주, 2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
입력 2016-10-1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