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는 이성주(사진) 전산학부 교수가 세계컴퓨터학회(ACM) 주최로 열린 제10회 무선네트워크실험 워크숍에서 ‘테스트오브타임(Test-of-Time)’ 논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시작된 무선네트워크실험 워크숍은 실험과 검증을 통한 실용적 연구 결과를 강조하는 학회다. 10주년 기념으로 처음 제정된 테스트오브타임 논문상은 이전에 발표된 논문 중 현재까지 학계와 업계에 영향력이 높은 논문을 가려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 교수의 논문은 무선네트워크에서 서로 간섭하는 신호라도 수신전력, 수신시기, 송신율 조건에 따라 수신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이전까지는 서로 간섭하는 신호는 수신이 모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었다.김현길 기자
KAIST 이성주 교수, 테스트오브타임 논문상 수상
입력 2016-10-12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