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성주 교수, 테스트오브타임 논문상 수상

입력 2016-10-12 19:04
카이스트(KAIST)는 이성주(사진) 전산학부 교수가 세계컴퓨터학회(ACM) 주최로 열린 제10회 무선네트워크실험 워크숍에서 ‘테스트오브타임(Test-of-Time)’ 논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시작된 무선네트워크실험 워크숍은 실험과 검증을 통한 실용적 연구 결과를 강조하는 학회다. 10주년 기념으로 처음 제정된 테스트오브타임 논문상은 이전에 발표된 논문 중 현재까지 학계와 업계에 영향력이 높은 논문을 가려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 교수의 논문은 무선네트워크에서 서로 간섭하는 신호라도 수신전력, 수신시기, 송신율 조건에 따라 수신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이전까지는 서로 간섭하는 신호는 수신이 모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었다.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