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지를 전한다. 안산 빛나교회 담임목사인 저자는 “바로를 이기기 위해서 하나님은 과연 재앙이 열 가지나 필요하셨을까”라고 자문한다. 그는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출애굽을 결정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해 독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듯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자의 목표다.
박지훈 기자
[책과 영성]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입력 2016-10-12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