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성리더스포럼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돕는다

입력 2016-10-11 20:33
국민여성리더스포럼 송순복 사무국장, 김정란 이사장이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윤경숙 이사장, 이재형 고문(왼쪽부터)과 11일 장학생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리사관학교 제공

㈔국민여성리더스포럼(이사장 김정란)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조리사관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소외계층 장학생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장학생 지원사업은 리더스포럼에서 소외계층이나 미자립교회 목회자·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추천하면, 한국조리사관학교에서 2년 동안 전문학사 학위과정 등록금 전액(1억6000만원 상당)을 지원해 공부하는 방식이다.

윤경숙 한국조리사관학교 이사장은 “어려운 형편이지만 요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뽑아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바리스타 소믈리에 칵테일), 관광경영 등 조리 및 관광분야 2·4년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 평가인정 교육훈련기관이다. 평생 취업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 없이 1년만에 전공학업을 이수할 수 있는 ‘집중학기제도’를 다음 달 7일부터 실시한다. 장학생 선발 및 집중학기제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조리사관학교 입학관리처(1644-3824)로 연락하면 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