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길사랑교회 ‘40일 어머니 기도회’

입력 2016-10-11 20:30

서울 아홉길사랑교회(김봉준 목사)는 1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어머니가 기도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어머니처럼 기도하는’을 주제로 ‘제11회 40일 어머니 기도회’를 연다(사진).

아홉길사랑교회는 기도회를 시작하는 1∼2주 전부터 기도 카드를 미리 작성했다. 기도 카드는 감사기도, 중보기도, 개인기도로 구성돼 있다. 감사기도에는 하나님께 대한 교회의 감사내용이, 중보기도에는 성도들의 중보기도제목이, 개인기도에는 개인의 소원 등이 적혀있다. 기도 카드를 보면서 기도를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도순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기도를 시작으로 나라와 민족, 이웃과 자녀를 위한 기도로 이어진다. 설교가 끝난 후 1시간30분 동안 기도가 이어지는데 처음 30분에는 하나님께 감사, 다음 30분엔 나라와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 마지막 30분엔 개인 소원 기도를 한다. 설교는 40일 동안 김봉준 목사가 한다.

김 목사는 “지난해 10회 어머니 기도회 때 뇌종양 수술을 받은 어린이가 완치되는 등 많은 기도 응답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역사하실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