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브랜드 도드람은 최근 30, 40대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0.5%가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로 삼겹살을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저지방 부위인 ‘목살’(24.7%) ‘항정살(9.8%)’ ‘갈매기살(7.8%)’ ‘앞·뒷다리살(6.9%)’ ‘껍데기(0.8%)’ 순으로 즐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5%가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돼지고기를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는 주 3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다는 응답자도 13.8%나 됐다.
주부들이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원산지’(37.4%)와 신선도(29.3%)를 들었다. 구매장소로는 ‘대형마트’가 66.1%로 가장 높았다. 그 이유로 ‘편리함’과 ‘돼지고기의 신선함’을 들었다. 정육점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한다는 응답은 5.5%에 그쳤다.
도드람 관계자는 “전체 응답자의 65.6%가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돼지고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과거에 비해 돼지고기 등 신선식품의 온라인(모바일) 구매에 대한 소비자 인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돼지고기는 역시 삼겹살!… 주부 2명 중 1명 가장 선호 부위 꼽아
입력 2016-10-11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