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노동부에서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협력단(KOIKA·코이카) 직업훈련원’ 졸업생 취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이카는 201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시와 사마르칸트시에서 직업훈련원을 통해 연간 6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이카·우즈베키스탄 노동부와 연계해 직업훈련원 졸업생들의 채용 지원,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건설현장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위한 협력, 직업훈련 관련 각종 정보 교환 및 인적 교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우즈벡에 총 41억 달러 규모의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직업훈련원 학생들에게 플랜트 건설 기술을 전수하고, 우수인력에게는 현지 건설 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경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서 청년 취업 지원
입력 2016-10-11 18:04